【 앵커멘트 】
우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응원 인파가 조금씩 결집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도 투입돼 있는데요.
김문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 제 옆으로 무대가 보이십니까?
오후 8시부터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이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해, 리허설이 한창인데요.
한국 대표단의 첫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3시간 남짓 앞두고 이곳 서울 광화문광장은 응원 분위기가 점차 고조돼가는 모습입니다.
오늘(24일) 밤 응원을 위해 이른 오후부터 인근 식당에는 시민들이 속속 모여 들었는데요.
▶ 인터뷰 : 강선주 / 서울 동작구
- "광화문에서 응원할 건데 조금 미리 와서 이른 저녁 먹었어요. 힘차게 응원하려고요. 사우디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이변이 있잖아요. 대한민국 파이팅!"
▶ 인터뷰 : 장은주 / 인근 식당 사장
- "재료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준비했고요. 영업시간도, 인원도 두 배 이상 새벽 4시까지 준비했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저희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1시간 전쯤부터는 상인들이 응원 물품을 팔고 시민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전국 12곳에서 응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찰은 이곳으로 가장 많은 1만 5천 명 정도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불과 20여일 전 '이태원 사고'가 있었던 만큼 공식응원단 붉은악마는 주제를 '기억과 위로'로 삼기로 했고, 모니터 3대를 분산 배치했습니다.
또, 응급상황 때 정확히 찾을 수 있게 구역을 세분화했고, 안전관리 인력 300명을 뒀는데 이는러시아월드컵 때의 세 배 이상입니다.
서울시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은 500여 명이 동원되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버스는 인근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합니다.
지하철 5호선도 혼잡수준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이곳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 승리를 기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우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응원 인파가 조금씩 결집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도 투입돼 있는데요.
김문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 제 옆으로 무대가 보이십니까?
오후 8시부터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이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해, 리허설이 한창인데요.
한국 대표단의 첫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3시간 남짓 앞두고 이곳 서울 광화문광장은 응원 분위기가 점차 고조돼가는 모습입니다.
오늘(24일) 밤 응원을 위해 이른 오후부터 인근 식당에는 시민들이 속속 모여 들었는데요.
▶ 인터뷰 : 강선주 / 서울 동작구
- "광화문에서 응원할 건데 조금 미리 와서 이른 저녁 먹었어요. 힘차게 응원하려고요. 사우디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이변이 있잖아요. 대한민국 파이팅!"
▶ 인터뷰 : 장은주 / 인근 식당 사장
- "재료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준비했고요. 영업시간도, 인원도 두 배 이상 새벽 4시까지 준비했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저희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1시간 전쯤부터는 상인들이 응원 물품을 팔고 시민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전국 12곳에서 응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찰은 이곳으로 가장 많은 1만 5천 명 정도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불과 20여일 전 '이태원 사고'가 있었던 만큼 공식응원단 붉은악마는 주제를 '기억과 위로'로 삼기로 했고, 모니터 3대를 분산 배치했습니다.
또, 응급상황 때 정확히 찾을 수 있게 구역을 세분화했고, 안전관리 인력 300명을 뒀는데 이는러시아월드컵 때의 세 배 이상입니다.
서울시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은 500여 명이 동원되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버스는 인근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합니다.
지하철 5호선도 혼잡수준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이곳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 승리를 기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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