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 KBL 심판 출신인 황인태(43) 심판이 오늘(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와 피닉스 선스의 정규리그에서 부심을 맡아 우리나라 심판 최초로 휘슬을 불었습니다.
지난 11일 우리나라 심판 최초로 NBA 시범 경기에 출장한데 이어 오늘 마침내 정규리그 무대에 입성한 것입니다. 올 시즌 NBA 공식 심판진에 아직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심판이 NBA 정규리그에 나선 건 황 심판이 처음입니다.
황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2009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KBL에서 통산 466경기(플레이오프 등 포함)를 소화한 베테랑 심판입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부 결승전 심판으로 배정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1월 아시아 최초로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심판은 2021-2022시즌에는 NBA 하부리그에서 심판 활동을 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지난 11일 우리나라 심판 최초로 NBA 시범 경기에 출장한데 이어 오늘 마침내 정규리그 무대에 입성한 것입니다. 올 시즌 NBA 공식 심판진에 아직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심판이 NBA 정규리그에 나선 건 황 심판이 처음입니다.
황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2009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KBL에서 통산 466경기(플레이오프 등 포함)를 소화한 베테랑 심판입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부 결승전 심판으로 배정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1월 아시아 최초로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심판은 2021-2022시즌에는 NBA 하부리그에서 심판 활동을 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