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라인업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멜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속성을 유지하고 싶었다"며 라인업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후안 소토(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브랜든 드루리(지명타자) 윌 마이어스(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김하성(유격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오스틴 놀라(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시즌중에는 상대가 우완일 때는 프로파, 좌완일 때는 김하성을 리드오프에 배치했던 멜빈 감독이다. 그러나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 상대로 프로파를 리드오프로 예고했다.
멜빈 감독은 이에 대해 "지속성을 생각한 결과다. 또한 프로파의 최근 스윙하는 모습과도 연관이 있다. 최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며 프로파의 타격 내용을 칭찬했다.
이어 "김하성도 하위 타선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 메츠와 시리즈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했던 것도 김하성, 놀라, 그리샴 등 하위 타선이 보여준 생산성 덕분이었다"며 김하성은 김하성 나름대로 하위 타선에서 역할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시 벨이 빠진 것에 대해서는 "드루리는 오늘 어쨌든 출전할 예정이었다. 좌완 상대로 잘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 마이어스는 1루 수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좌완을 상대한다. 벨을 제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벤치에서 매치업에 따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3차전까지 치렀으나 불펜 소모가 많지 않았다. 멜빈도 "우리 불펜에는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매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며 경기 후반에 의지할 수 있느 선수들도 있다. 오늘 선발인 마이크 클레빈저의 투구에 달려 있겠지만, 평소보다 일찍 내려간다면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불펜이 조기에 가동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멜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속성을 유지하고 싶었다"며 라인업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후안 소토(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브랜든 드루리(지명타자) 윌 마이어스(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김하성(유격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오스틴 놀라(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시즌중에는 상대가 우완일 때는 프로파, 좌완일 때는 김하성을 리드오프에 배치했던 멜빈 감독이다. 그러나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 상대로 프로파를 리드오프로 예고했다.
멜빈 감독은 이에 대해 "지속성을 생각한 결과다. 또한 프로파의 최근 스윙하는 모습과도 연관이 있다. 최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며 프로파의 타격 내용을 칭찬했다.
이어 "김하성도 하위 타선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 메츠와 시리즈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했던 것도 김하성, 놀라, 그리샴 등 하위 타선이 보여준 생산성 덕분이었다"며 김하성은 김하성 나름대로 하위 타선에서 역할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시 벨이 빠진 것에 대해서는 "드루리는 오늘 어쨌든 출전할 예정이었다. 좌완 상대로 잘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 마이어스는 1루 수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좌완을 상대한다. 벨을 제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벤치에서 매치업에 따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3차전까지 치렀으나 불펜 소모가 많지 않았다. 멜빈도 "우리 불펜에는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매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며 경기 후반에 의지할 수 있느 선수들도 있다. 오늘 선발인 마이크 클레빈저의 투구에 달려 있겠지만, 평소보다 일찍 내려간다면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불펜이 조기에 가동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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