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불펜 투수 필 메이톤(29)이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한다. 이유가 황당하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선수의 말을 인용해 메이톤이 오른 새끼손가락 골절로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한다고 전했다.
메이톤은 지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즌 최종전에 등판 아웃 하나 잡는 사이 피안타 2개 허용하며 2실점했다. 친동생 닉 메이톤에게 안타를 맞아 화제가 됐었다.
문제는 그 이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것. 메이톤은 경기 내용에 대한 분노에 라커를 주먹으로 내리치다 손가락이 골절됐다. 이미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까지 받았다고.
그는 자신의 행동이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이었다"며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톤은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65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4 기록했다. 16차례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14개의 홀드와 2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선수의 말을 인용해 메이톤이 오른 새끼손가락 골절로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한다고 전했다.
메이톤은 지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즌 최종전에 등판 아웃 하나 잡는 사이 피안타 2개 허용하며 2실점했다. 친동생 닉 메이톤에게 안타를 맞아 화제가 됐었다.
문제는 그 이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것. 메이톤은 경기 내용에 대한 분노에 라커를 주먹으로 내리치다 손가락이 골절됐다. 이미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까지 받았다고.
그는 자신의 행동이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이었다"며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톤은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65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4 기록했다. 16차례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14개의 홀드와 2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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