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0)가 감독으로 변신한다.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몰리나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몰리나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8회 경력에 빛나는 몰리나는 리그 최고 포수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는 그런 그에게 대표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긴 것.
앞서 그는 베네수엘라 프로리그인 나베간테스 델 마갈라네스의 감독을 맡을 계획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윈터볼에 이어 WBC까지 감독 자리를 예약하며 은퇴 이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논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대표팀 단장이었던 에두아르도 페레즈가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몰리나의 감독 선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BS스포츠'는 페레즈는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를 감독으로 원했다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는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예선 통과 한 팀과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몰리나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몰리나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8회 경력에 빛나는 몰리나는 리그 최고 포수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는 그런 그에게 대표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긴 것.
앞서 그는 베네수엘라 프로리그인 나베간테스 델 마갈라네스의 감독을 맡을 계획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윈터볼에 이어 WBC까지 감독 자리를 예약하며 은퇴 이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논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대표팀 단장이었던 에두아르도 페레즈가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몰리나의 감독 선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BS스포츠'는 페레즈는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를 감독으로 원했다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는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예선 통과 한 팀과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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