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창단식
- 팀 이름과 유니폼 등 창단식에서 발표 예정
- 팀 이름과 유니폼 등 창단식에서 발표 예정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다음 시즌부터 KBL에 참가하는 데이원스포츠가 다음 달 25일 창단식을 엽니다.
데이원스포츠 박노하 경영 부문 대표이사는 오늘(2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에서 "8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며 "팀 이름과 유니폼은 창단식 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간담회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 데이원스포츠 경기 부문 대표이사와 김승기 감독, 주장 김강선과 전성현, 이정현 등 선수들도 참석했습니다.
허재 대표는 "3년 동안 불러준 팀이 없었는데, 데이원에서 불러줘서 기뻤다"며 "몇 가지 데이원이 처음 시도하는 게 있는데, 다른 구단보다 인기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경기 외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박노하 대표는 "팬들과 소통을 통해 팬들과 친숙하고,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초대 감독을 맡은 김승기 감독은 "3년 안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겠다"며 "올해는 6강을 목표로 삼고, 이정현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3년 후 우승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시즌 KGC 인삼공사에서 김승기 감독과 함께 뛰었던 전성현을 FA로 영입하고, 외국인 선수 계약도 마친 데이원은 다음 달 창단식에서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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