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오늘 (7일)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저자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사인회 시작 1시간여 전부터 팬들로 북적거렸다고 하는데요.
전광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축구를 좋아하는 젊은 남성 독자 위주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사인회엔 남녀노소 모두 모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을 키워줘 고맙다고 인사하는 독자부터,
"멋지게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손웅정 씨의 젊은 시절 사진을 구해와 사인을 부탁하는 팬도 있었습니다.
사인은 기본, 독자들이 원하는 문구도 써주고,
"뭐라고 써야 하나. 여기 책에 없는 걸로."
독자들과 포옹도 하고, '파이팅'도 외쳤습니다.
▶ 인터뷰 : 손웅정 / 손흥민 아버지
- "별거 아닌 책을 이렇게 잘 읽으셨다는 분들 말씀도 듣고 이렇게 와서 책 사인까지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손 감독이 1시간 10분 동안 137명에게 쉴 새 없이 사인해주면서 반복한 말은
"천천히 하세요. 천천히"
바쁜 손 감독에게 피해를 줄까 봐 허둥대는 독자들을 '괜찮다'는 말로 안심시킨 겁니다.
손 감독의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의 여섯 번째 장 제목은 감사와 겸손.
저자 사인회에서 본 손 감독의 모습은 책에서 읽은 내용 그대로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오늘 (7일)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저자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사인회 시작 1시간여 전부터 팬들로 북적거렸다고 하는데요.
전광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축구를 좋아하는 젊은 남성 독자 위주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사인회엔 남녀노소 모두 모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을 키워줘 고맙다고 인사하는 독자부터,
"멋지게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손웅정 씨의 젊은 시절 사진을 구해와 사인을 부탁하는 팬도 있었습니다.
사인은 기본, 독자들이 원하는 문구도 써주고,
"뭐라고 써야 하나. 여기 책에 없는 걸로."
독자들과 포옹도 하고, '파이팅'도 외쳤습니다.
▶ 인터뷰 : 손웅정 / 손흥민 아버지
- "별거 아닌 책을 이렇게 잘 읽으셨다는 분들 말씀도 듣고 이렇게 와서 책 사인까지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손 감독이 1시간 10분 동안 137명에게 쉴 새 없이 사인해주면서 반복한 말은
"천천히 하세요. 천천히"
바쁜 손 감독에게 피해를 줄까 봐 허둥대는 독자들을 '괜찮다'는 말로 안심시킨 겁니다.
손 감독의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의 여섯 번째 장 제목은 감사와 겸손.
저자 사인회에서 본 손 감독의 모습은 책에서 읽은 내용 그대로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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