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후 계속 뛰었다. 조금은 쉬어줄 필요가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베테랑 이용규(37)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규는 오른쪽 어깨뼈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한 달 넘게 그라운드에 서지 못해던 그는 지난 6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복귀,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그러나 한화전에 앞서 발표한 키움의 선발 명단에는 이용규의 이름이 없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에 대해 “체력 안배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뛰게 할 수는 없다. 몸 상태가 좋아진 상황에서 무리시키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용규는 복귀 후 6월 동안 타율 0.316을 기록했다. 김태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용규의 복귀는 키움 입장에선 천군만마와 같았다. 여기에 베테랑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니 기량 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홍 감독은 “여전히 상대 투수를 힘들게 하는 능력이 있다. 또 부상 후 타격 매커니즘에 대해 걱정했는데 잘 올라왔다. 복귀 후 그의 기량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베테랑 이용규(37)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규는 오른쪽 어깨뼈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한 달 넘게 그라운드에 서지 못해던 그는 지난 6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복귀,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그러나 한화전에 앞서 발표한 키움의 선발 명단에는 이용규의 이름이 없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에 대해 “체력 안배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뛰게 할 수는 없다. 몸 상태가 좋아진 상황에서 무리시키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용규는 복귀 후 6월 동안 타율 0.316을 기록했다. 김태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용규의 복귀는 키움 입장에선 천군만마와 같았다. 여기에 베테랑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니 기량 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홍 감독은 “여전히 상대 투수를 힘들게 하는 능력이 있다. 또 부상 후 타격 매커니즘에 대해 걱정했는데 잘 올라왔다. 복귀 후 그의 기량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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