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거포 양석환(31)이 돌아왔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음을 알렸다. 지난 10일 엔트리 말소 이후 13일 만에 복귀다.
양석환은 고질적인 옆구리 통증을 안고 있었다.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 타율 0.348 8안타 2홈런 4득점 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래 이름을 올려놨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감각을 회복한 양석환은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00% 몸 상태라고 본다. 대타로 투입할 생각이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3번을 생각 중이다. 그렇게 되면 (호세)페르난데스가 2번, (강)승호가 뒤쪽으로 배치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유독 거포 부족 현상을 느끼고 있다. 김 감독은 “장타를 치거나 연속으로 안타를 쳐낼 타순이 아니다. 작전이 많아지고 있는데 지난 1년보다 지금 더 많은 작전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애써 웃음 지었다.
그러나 양석환이 돌아온다면 말이 달라진다. 지난 시즌 28홈런을 때려낸 장사다. 김 감독은 “(양)석환이가 오면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상대도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인태는 아직 복귀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음을 알렸다. 지난 10일 엔트리 말소 이후 13일 만에 복귀다.
양석환은 고질적인 옆구리 통증을 안고 있었다.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 타율 0.348 8안타 2홈런 4득점 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래 이름을 올려놨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감각을 회복한 양석환은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00% 몸 상태라고 본다. 대타로 투입할 생각이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3번을 생각 중이다. 그렇게 되면 (호세)페르난데스가 2번, (강)승호가 뒤쪽으로 배치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유독 거포 부족 현상을 느끼고 있다. 김 감독은 “장타를 치거나 연속으로 안타를 쳐낼 타순이 아니다. 작전이 많아지고 있는데 지난 1년보다 지금 더 많은 작전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애써 웃음 지었다.
그러나 양석환이 돌아온다면 말이 달라진다. 지난 시즌 28홈런을 때려낸 장사다. 김 감독은 “(양)석환이가 오면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상대도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인태는 아직 복귀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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