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거포 박병호(35)가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투수 찰리 반즈에게 제대로 된 한 방을 먹였다.
박병호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반즈의 128km/h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 올리며 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5m. kt는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4-2로 역전했다.
kt는 1, 2회까지 반즈에게 막히다가 3회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황재균의 2타점짜리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고 박병호의 역전 투런 홈런까지 추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반즈는 박병호에게 큰 한 방을 얻어맞은 뒤 간신히 3회말을 마무리한 후 나균안과 교체됐다. 이날 반즈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했다.
[수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병호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반즈의 128km/h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 올리며 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5m. kt는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4-2로 역전했다.
kt는 1, 2회까지 반즈에게 막히다가 3회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황재균의 2타점짜리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고 박병호의 역전 투런 홈런까지 추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반즈는 박병호에게 큰 한 방을 얻어맞은 뒤 간신히 3회말을 마무리한 후 나균안과 교체됐다. 이날 반즈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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