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 중국 무대에서 절대적인 믿음을 얻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최근 손준호는 사우샘프턴, 풀럼 등 잉글랜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현지 포털 ‘텅쉰(텐센트)’은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손준호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을 목격한 팬이 말없이 (계산대로 가서 선수 대신) 결제를 해줬다. 지금까지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서 (서포터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은 외국인 선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2021년 2월 K리그 역대 한국인 이적료 5위 495만 달러(약 61억 원)를 전북 현대에 안겨주고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산둥 첫해 중국 1부리그·FA컵 2관왕에 공헌했다.
‘텅쉰’은 “구단도 (애정은) 팬들 못지않다. 산둥은 선수가 원하면 코너킥, 프리킥 등 모든 세트피스 키커로 나설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페널티킥 역시 마찬가지”라며 손준호가 데뷔 시즌 확보한 입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소개했다.
손준호는 2017년 도움왕, 2020년 MVP 등 K리그1 최정상급 선수였다. 국가대표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했다.
‘텅쉰’은 “손준호는 공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산둥에서는 ‘정말 편하게 패스해준다’는 감탄이 들려온다. 동료가 실수해도 불만을 드러내거나 싸우지 않고 묵묵히 뒷감당해준다. 굉장히 겸손히,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극찬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현지 포털 ‘텅쉰(텐센트)’은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손준호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을 목격한 팬이 말없이 (계산대로 가서 선수 대신) 결제를 해줬다. 지금까지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서 (서포터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은 외국인 선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2021년 2월 K리그 역대 한국인 이적료 5위 495만 달러(약 61억 원)를 전북 현대에 안겨주고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산둥 첫해 중국 1부리그·FA컵 2관왕에 공헌했다.
‘텅쉰’은 “구단도 (애정은) 팬들 못지않다. 산둥은 선수가 원하면 코너킥, 프리킥 등 모든 세트피스 키커로 나설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페널티킥 역시 마찬가지”라며 손준호가 데뷔 시즌 확보한 입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소개했다.
손준호는 2017년 도움왕, 2020년 MVP 등 K리그1 최정상급 선수였다. 국가대표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했다.
‘텅쉰’은 “손준호는 공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산둥에서는 ‘정말 편하게 패스해준다’는 감탄이 들려온다. 동료가 실수해도 불만을 드러내거나 싸우지 않고 묵묵히 뒷감당해준다. 굉장히 겸손히,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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