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안방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완승을 따냈다.
도로공사는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 8패, 승점 70점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82) 추격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활약 속에 게임을 쉽게 풀어갔다. 주포 켈시가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전새얀 12득점, 배유나 11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흥국생명의 거센 추격에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24-23에서 전새얀의 퀵오픈 성공으로 세트 스코어 1-0의 우위를 점한 뒤 2, 3세트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양 팀 최다 17득점, 김다은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는 현대건설, GS칼텍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속에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정규시즌 일정이 잠정 중단된다.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도 확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남자부는 이날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대전 경기부터 일정이 재개됐다.
선두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20)으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시즌 18승 11패, 승점 56점으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50), 3위 우리카드(승점 45)와 격차를 벌리면서 1위 확정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대한항공이 자랑하는 쌍포 링컨과 정지석이 각각 20점, 16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6개를 추가해 현대캐피탈 문성민(345개), 한국전력 박철우(342개)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세 번째로 V리그 300 서브에이스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4위 도약의 기회를 날렸다. 6위 한국전력(승점 38)에 승점 1점, 최하위 현대캐피탈(승점 36)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어 봄배구 진출이 더욱 험난해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공사는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 8패, 승점 70점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82) 추격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활약 속에 게임을 쉽게 풀어갔다. 주포 켈시가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전새얀 12득점, 배유나 11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흥국생명의 거센 추격에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24-23에서 전새얀의 퀵오픈 성공으로 세트 스코어 1-0의 우위를 점한 뒤 2, 3세트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양 팀 최다 17득점, 김다은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는 현대건설, GS칼텍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속에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정규시즌 일정이 잠정 중단된다.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도 확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남자부는 이날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대전 경기부터 일정이 재개됐다.
선두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20)으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시즌 18승 11패, 승점 56점으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50), 3위 우리카드(승점 45)와 격차를 벌리면서 1위 확정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대한항공이 자랑하는 쌍포 링컨과 정지석이 각각 20점, 16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6개를 추가해 현대캐피탈 문성민(345개), 한국전력 박철우(342개)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세 번째로 V리그 300 서브에이스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4위 도약의 기회를 날렸다. 6위 한국전력(승점 38)에 승점 1점, 최하위 현대캐피탈(승점 36)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어 봄배구 진출이 더욱 험난해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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