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제임스 팩스턴(33)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팩스턴이 레드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형태는 조금 특이하다. 2022년 1000만 달러의 연봉이 보장되며 2023, 2024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보스턴 지역 유력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옵션 실행시 최대 3500만 달러까지 받는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이같이 보장 금액보다 옵션이 더 많은 계약에 서명한 이유는 그가 처한 상황 때문이다. 현재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중이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팔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고 결국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대로 향했다.
2020시즌에도 팔꿈치 문제로 5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2022시즌 도중 복귀가 예상된다. 복귀 후 모습을 본 뒤 그 이후에도 동행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 레드삭스 구단의 생각인 것.
팩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137경기 선발 등판,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부상만없다면 좋은 선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떠나보낸 보스턴은 마이클 와카와 1년 계약을 맺은데 이어 또 한 명의 반등 가능성이 있는 선발을 영입한 모습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팩스턴이 레드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형태는 조금 특이하다. 2022년 1000만 달러의 연봉이 보장되며 2023, 2024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보스턴 지역 유력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옵션 실행시 최대 3500만 달러까지 받는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이같이 보장 금액보다 옵션이 더 많은 계약에 서명한 이유는 그가 처한 상황 때문이다. 현재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중이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팔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고 결국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대로 향했다.
2020시즌에도 팔꿈치 문제로 5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2022시즌 도중 복귀가 예상된다. 복귀 후 모습을 본 뒤 그 이후에도 동행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 레드삭스 구단의 생각인 것.
팩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137경기 선발 등판,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부상만없다면 좋은 선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떠나보낸 보스턴은 마이클 와카와 1년 계약을 맺은데 이어 또 한 명의 반등 가능성이 있는 선발을 영입한 모습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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