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포수 레이 포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포시의 아내인 캐롤 포시 여사가 레이 포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전했다. 포시는 지난 16년간 암투병을 해왔다.
포시는 지난 196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됐고, 196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클리블랜드(1967-72, 76-77) 오클랜드(1973-75) 시애틀 매리너스(1977) 밀워키 브루어스(1979)에서 12시즌동안 924경기에 출전, 타율 0.256 출루율 0.306 장타율 0.367 61홈런 324타점을 기록했다.
1970, 71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에 선정됐다. 1973년과 1974년 오클랜드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1970년 올스타 게임에서는 피트 로즈와 홈에서 충돌, 어깨를 다쳤었다.
은퇴 이후인 1986년 오클랜드 중계팀에 합류해 지금까지 마이크를 잡아왔다. 지난 8월 뒤늦게 암투병 사실을 알리며 중계 자리에서 물러났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그는 늘 모든 선수, 코치, 동료, 팬들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가족의 일원임을 알게 해줬던 프랜차이즈의 아이콘"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포시의 아내인 캐롤 포시 여사가 레이 포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전했다. 포시는 지난 16년간 암투병을 해왔다.
포시는 지난 196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됐고, 196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클리블랜드(1967-72, 76-77) 오클랜드(1973-75) 시애틀 매리너스(1977) 밀워키 브루어스(1979)에서 12시즌동안 924경기에 출전, 타율 0.256 출루율 0.306 장타율 0.367 61홈런 324타점을 기록했다.
1970, 71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에 선정됐다. 1973년과 1974년 오클랜드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1970년 올스타 게임에서는 피트 로즈와 홈에서 충돌, 어깨를 다쳤었다.
은퇴 이후인 1986년 오클랜드 중계팀에 합류해 지금까지 마이크를 잡아왔다. 지난 8월 뒤늦게 암투병 사실을 알리며 중계 자리에서 물러났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그는 늘 모든 선수, 코치, 동료, 팬들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가족의 일원임을 알게 해줬던 프랜차이즈의 아이콘"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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