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27)가 결국 수술대로 향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글래스노가 다음주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는 앞서 지난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등판 도중 오른팔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다. 이후 검진 결과 오른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부분 파열 진단과 함께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글래스노는 처음에는 재활을 택했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날 불펜 투구를 소화했으나 경과가 좋지 않았던 것. '탬파베이 타임스' 레이스 담당 기자 마크 톱킨에 따르면 다음주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를 만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수술을 권유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노는 전날 불펜 투구 이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같은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던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사가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면 받아들이겠지만, 모든 신호는 수술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산은 글래스노가 수술을 받을 경우 2022시즌 도중 복귀가 가능하겠지만, 2023년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2023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자신의 가치를 쌓아 올려야 할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한 것.
재활을 택한 것이 결과적으로 복귀 시점을 늦추는 계기가 됐다. 글래스노는 "결국에는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재활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글래스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글래스노가 다음주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는 앞서 지난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등판 도중 오른팔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다. 이후 검진 결과 오른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부분 파열 진단과 함께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글래스노는 처음에는 재활을 택했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날 불펜 투구를 소화했으나 경과가 좋지 않았던 것. '탬파베이 타임스' 레이스 담당 기자 마크 톱킨에 따르면 다음주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를 만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수술을 권유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노는 전날 불펜 투구 이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같은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던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사가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면 받아들이겠지만, 모든 신호는 수술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산은 글래스노가 수술을 받을 경우 2022시즌 도중 복귀가 가능하겠지만, 2023년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2023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자신의 가치를 쌓아 올려야 할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한 것.
재활을 택한 것이 결과적으로 복귀 시점을 늦추는 계기가 됐다. 글래스노는 "결국에는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재활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글래스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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