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선두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삼영(49) 삼성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4차전에 앞서 “박해민, 강민호 두 사람은 2~3일 정도 더 휴식이 필요하다”며 “구자욱의 경우 가족이 상을 당해 경조사 엔트리로 말소했다”고 말했다.
외야수 박해민(31)은 현재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안고 있다. 지난달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2안타 3득점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이후 부상 부위에 상태가 악화됐다.
포수 강민호(35)도 오른쪽 발바닥 통증으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해민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29일 두산전에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전날 휴식에도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현재 상태를 볼 때 박해민, 강민호 모두 SSG와의 주중 3연전 선발출전은 사실상 어렵다. 허 감독도 두 선수를 무리시키기보다는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재일(35), 호세 피렐라(32) 등 주축 타자들이 버티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무래도 타선의 위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삼성은 외야수 구자욱(28)도 외조모상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자욱은 오는 3일 발인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구자욱을 대신해 포수 권정웅(29)과 좌완 구준범(26)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삼영(49) 삼성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4차전에 앞서 “박해민, 강민호 두 사람은 2~3일 정도 더 휴식이 필요하다”며 “구자욱의 경우 가족이 상을 당해 경조사 엔트리로 말소했다”고 말했다.
외야수 박해민(31)은 현재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안고 있다. 지난달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2안타 3득점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이후 부상 부위에 상태가 악화됐다.
포수 강민호(35)도 오른쪽 발바닥 통증으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해민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29일 두산전에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전날 휴식에도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현재 상태를 볼 때 박해민, 강민호 모두 SSG와의 주중 3연전 선발출전은 사실상 어렵다. 허 감독도 두 선수를 무리시키기보다는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재일(35), 호세 피렐라(32) 등 주축 타자들이 버티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무래도 타선의 위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삼성은 외야수 구자욱(28)도 외조모상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자욱은 오는 3일 발인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구자욱을 대신해 포수 권정웅(29)과 좌완 구준범(26)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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