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도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해 앞으로 선수 활동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실효성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서 촉발된 프로배구 선수의 학교폭력이 스포츠계 이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교부터 국가대표 과정 전반까지 폭력이 근절되도록 각별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루 전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체육계 폭력 근절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는데,
문체부는 곧바로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해 향후 선수 활동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성)폭력 등 인권 침해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하며 관련 규정 등을 통해 학교 체육 폭력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현재 사건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신무철 / 한국프로배구연맹 사무총장
-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요. 대표 선수 자격 박탈, 지도자의 길도 막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분한 제재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성적이나 입시를 무시할 수 없는 현장 지도자로서 합숙과 강도 높은 훈련 등을 제한하는 권고나 제도 적용이 쉽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정부도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해 앞으로 선수 활동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실효성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서 촉발된 프로배구 선수의 학교폭력이 스포츠계 이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교부터 국가대표 과정 전반까지 폭력이 근절되도록 각별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루 전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체육계 폭력 근절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는데,
문체부는 곧바로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해 향후 선수 활동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성)폭력 등 인권 침해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하며 관련 규정 등을 통해 학교 체육 폭력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현재 사건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신무철 / 한국프로배구연맹 사무총장
-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요. 대표 선수 자격 박탈, 지도자의 길도 막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분한 제재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성적이나 입시를 무시할 수 없는 현장 지도자로서 합숙과 강도 높은 훈련 등을 제한하는 권고나 제도 적용이 쉽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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