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 오늘은 쓴맛을 봤다.
구영회는 28일(한국시간)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4-17로 뒤진 종료 14초전 필드골을 시도했지만, 이를 놓쳤다. 팀은 14-17로 졌다.
애틀란타는 39야드 남은 지점에서 세 차례 연속 패스 시도가 실패하자 포스 다운에서 구영회에게 필드골을 맡겼다.
이번 시즌 36차례 필드골 시도에서 35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던 구영회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필드골 시도에서 찬 공이 골대 오른편으로 벗어나며 동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애틀란타는 4승 10패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악몽같은 기억을 새겼다. 현지 언론은 '팰콘스가 팰콘스했다(PFF)' '클래식 팰콘스(12온스 스포츠)'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반대로 캔자스시티는 13승 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 부전승을 확정지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 오늘은 쓴맛을 봤다.
구영회는 28일(한국시간)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4-17로 뒤진 종료 14초전 필드골을 시도했지만, 이를 놓쳤다. 팀은 14-17로 졌다.
애틀란타는 39야드 남은 지점에서 세 차례 연속 패스 시도가 실패하자 포스 다운에서 구영회에게 필드골을 맡겼다.
이번 시즌 36차례 필드골 시도에서 35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던 구영회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필드골 시도에서 찬 공이 골대 오른편으로 벗어나며 동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애틀란타는 4승 10패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악몽같은 기억을 새겼다. 현지 언론은 '팰콘스가 팰콘스했다(PFF)' '클래식 팰콘스(12온스 스포츠)'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반대로 캔자스시티는 13승 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 부전승을 확정지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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