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 선정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매체 '오클라호만'은 21일 밤(한국시간) 류현진이 2020년 워랜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인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워랜 스판상은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매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클라호마 출신인 명예의 전당 투수 워렌 스판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020년 류현진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이번 시즌 규정 이닝을 소화한 좌완 투수중 다승 공동 3위(1위 마르코 곤잘레스-맥스 프리드, 7승), 탈삼진 2위(1위 프램버 발데스, 76개), 평균자책점 2위(1위 댈러스 카이클 1.99)를 기록했다.
워렌 스판상 조직위원회 공동 회장인 척 셜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탁월한 한 해를 보냈고,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며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말했다.
한편, 워렌 스판상은 예년에는 시상식을 겸한 기념 오찬을 진행해왔지만, 2020년은 팬데믹으로 이를 생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 선정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매체 '오클라호만'은 21일 밤(한국시간) 류현진이 2020년 워랜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인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워랜 스판상은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매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클라호마 출신인 명예의 전당 투수 워렌 스판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020년 류현진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이번 시즌 규정 이닝을 소화한 좌완 투수중 다승 공동 3위(1위 마르코 곤잘레스-맥스 프리드, 7승), 탈삼진 2위(1위 프램버 발데스, 76개), 평균자책점 2위(1위 댈러스 카이클 1.99)를 기록했다.
워렌 스판상 조직위원회 공동 회장인 척 셜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탁월한 한 해를 보냈고,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며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말했다.
한편, 워렌 스판상은 예년에는 시상식을 겸한 기념 오찬을 진행해왔지만, 2020년은 팬데믹으로 이를 생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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