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정철우 전문위원
오릭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릭스 고졸 선수로는 이치로 이후 두 번째로 5년차 연봉 1억 엔을 돌파했다.
야마모토는 15일 오사카 내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계약 협상 끝에 사인했다. 지난해 보다 6000만 엔 오른 1억5000만 엔에 도장을 찍었다. 오릭스의 고졸 선수가 5년차에 연봉 1억 엔을 돌파한 것은 이치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8승4패, 평균 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149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막 이후 1선발로서 기둥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7월부터 8월까지 6경기 연속 무승 등 불운이 따랐지만, 개인적으로는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을 세우는 등 발군의 안정감을 자랑했다. 이닝은 지난해 보다 20이닝가량 줄었지만 삼진은 20개 가량 늘어나는 위력을 보여줬다.
야마모토는 “좋은 평가를 받아 기분 좋다. 다음 시즌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엔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한 자주 트레이닝을 시작한 상황. 탈삼진 증가요인인 체중 이동을 가다듬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릭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릭스 고졸 선수로는 이치로 이후 두 번째로 5년차 연봉 1억 엔을 돌파했다.
야마모토는 15일 오사카 내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계약 협상 끝에 사인했다. 지난해 보다 6000만 엔 오른 1억5000만 엔에 도장을 찍었다. 오릭스의 고졸 선수가 5년차에 연봉 1억 엔을 돌파한 것은 이치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8승4패, 평균 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149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막 이후 1선발로서 기둥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7월부터 8월까지 6경기 연속 무승 등 불운이 따랐지만, 개인적으로는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을 세우는 등 발군의 안정감을 자랑했다. 이닝은 지난해 보다 20이닝가량 줄었지만 삼진은 20개 가량 늘어나는 위력을 보여줬다.
야마모토는 “좋은 평가를 받아 기분 좋다. 다음 시즌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엔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한 자주 트레이닝을 시작한 상황. 탈삼진 증가요인인 체중 이동을 가다듬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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