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양의지(33)가 3년 연속 황금장갑을 가져가며, 2020년 겨울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양의지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130경기에서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두 번째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로 선정했다. 유효표 342표 중 340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6번째 황금장갑을 가져갔다. 득표율 99.4%로 역대 골든글러브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02년 마해영(삼성)의 99.3%였다.
양의지는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도 득표율 91.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수상한다면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일 뿐만 아니라 포수 부문 통산 6회 수상으로 이만수, 강민호(5회)를 제치고 포수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포수 부문 통산 최다 수상자는 김동수(히어로즈)의 7회다.
올해 많은 걸 이뤘다. 부족한 주장을 따라준 NC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NC 모든 가족들이 일궈낸 우승이라 행복한 한 해가 됐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되고, 존경받는 선배가 되도록 하겠다. 제게 골든글러브는 훈장 같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다이노스 양의지(33)가 3년 연속 황금장갑을 가져가며, 2020년 겨울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양의지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130경기에서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두 번째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로 선정했다. 유효표 342표 중 340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6번째 황금장갑을 가져갔다. 득표율 99.4%로 역대 골든글러브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02년 마해영(삼성)의 99.3%였다.
양의지는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도 득표율 91.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수상한다면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일 뿐만 아니라 포수 부문 통산 6회 수상으로 이만수, 강민호(5회)를 제치고 포수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포수 부문 통산 최다 수상자는 김동수(히어로즈)의 7회다.
올해 많은 걸 이뤘다. 부족한 주장을 따라준 NC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NC 모든 가족들이 일궈낸 우승이라 행복한 한 해가 됐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되고, 존경받는 선배가 되도록 하겠다. 제게 골든글러브는 훈장 같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