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흉악범’ 조두순(68)의 출소가 임박했다. 이제 격투기 선수 명현만(35)의 발끝은 조두순의 낭심으로 향하고 있다.
명현만은 1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소시간은 괜찮지만, 출소 장소를 알아내기 힘듭니다! 흉악범을 이렇게까지 보호할 줄이야...제보는 명현만멀티짐으로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명현만은 2018년 12월 “나오면 낭심을 걷어차겠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SNS에 게재하며 조두순에 대한 사적 보복을 공론화했다. 최근에도 조두순을 찾아가 폭행을 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 찾아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명현만은 구독자 질문에 답변하는 ‘명현만에게물어보살’ 영상 마지막 질문에 ‘조두순 찾아가시나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당연합니다. 물론이죠”라고 답했다.
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분이 안 풀려 조두순이 있는 포항교도소까지 찾아갔다”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다만 조두순은 포항교도소에서 알려지지 않은 수용시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무는 “출소 전 성폭력사범 심리치료 프로그램 특별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라며 이감했다. 어떤 수용시설로 옮겼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명현만 SNS](https://img.mbn.co.kr/newmbn/white.PNG)
조두순이 출소하면 낭심을 걷어차겠다는 명현만의 공약이 지켜지지 못할 수 있는 상황으로 흐른다. 그래도 명현만은 ‘응징 의지’를 불태우는 듯 하다. SNS에 ‘제보를 달라’고 강조했다. 명현만이 사적 제재 논란을 딛고 약속대로 조두순에 낭심킥을 날릴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흉악범’ 조두순(68)의 출소가 임박했다. 이제 격투기 선수 명현만(35)의 발끝은 조두순의 낭심으로 향하고 있다.
명현만은 1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소시간은 괜찮지만, 출소 장소를 알아내기 힘듭니다! 흉악범을 이렇게까지 보호할 줄이야...제보는 명현만멀티짐으로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명현만은 2018년 12월 “나오면 낭심을 걷어차겠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SNS에 게재하며 조두순에 대한 사적 보복을 공론화했다. 최근에도 조두순을 찾아가 폭행을 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 찾아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명현만은 구독자 질문에 답변하는 ‘명현만에게물어보살’ 영상 마지막 질문에 ‘조두순 찾아가시나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당연합니다. 물론이죠”라고 답했다.
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분이 안 풀려 조두순이 있는 포항교도소까지 찾아갔다”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다만 조두순은 포항교도소에서 알려지지 않은 수용시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무는 “출소 전 성폭력사범 심리치료 프로그램 특별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라며 이감했다. 어떤 수용시설로 옮겼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명현만 SNS](https://img.mbn.co.kr/filewww/news/other/2020/12/11/200112200320.png)
명현만 SNS
여기에 정부는 ‘일반 시민과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 있다’라면서 석방 후 조두순을 담당할 경찰 및 보호관찰소와 이동 방법을 논의 중이다. 특혜 논란이 부담스럽지만, 출소 직후 법무부 차량으로 거주지까지 직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조두순이 출소하면 낭심을 걷어차겠다는 명현만의 공약이 지켜지지 못할 수 있는 상황으로 흐른다. 그래도 명현만은 ‘응징 의지’를 불태우는 듯 하다. SNS에 ‘제보를 달라’고 강조했다. 명현만이 사적 제재 논란을 딛고 약속대로 조두순에 낭심킥을 날릴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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