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토니 라 루사(76)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 루사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0시즌 종료 이후 릭 렌테이라 감독을 경질한 화이트삭스는 '우승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인물'을 새 감독으로 찾고 있었다.
'USA투데이'는 라 루사가 화이트삭스의 최우선 고려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라 루사는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3년간 감독을 맡아 2728승 236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6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경력이 있다. 올해의 감독상도 네 차례 수상했다. 2014년 원로위원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화이트삭스와는 인연이 깊다. 1979년 화이트삭스 감독에 부임했고 이후 8년간 감독을 맡았다. 1983년 팀을 지구 1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일했고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았다. 현장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고, 다시 감독으로 돌아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토니 라 루사(76)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 루사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0시즌 종료 이후 릭 렌테이라 감독을 경질한 화이트삭스는 '우승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인물'을 새 감독으로 찾고 있었다.
'USA투데이'는 라 루사가 화이트삭스의 최우선 고려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라 루사는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3년간 감독을 맡아 2728승 236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6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경력이 있다. 올해의 감독상도 네 차례 수상했다. 2014년 원로위원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화이트삭스와는 인연이 깊다. 1979년 화이트삭스 감독에 부임했고 이후 8년간 감독을 맡았다. 1983년 팀을 지구 1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일했고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았다. 현장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고, 다시 감독으로 돌아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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