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상은 아니지만, 최악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를 나눠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더블헤더 1차전은 0-3으로 지고 2차전은 9-1로 이겼다. 그 결과 29승 27패를 기록하며 최소 지구 공동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차전은 답답했다. 1회와 5회, 6회 세 개의 병살타가 나오며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 잔루 3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투구 도중 미끄러지는 아찔한 경험을 한 선발 잭 플레어티는 다행히 무사히 등판을 마쳤다.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회 볼넷과 피안타 2개로 2실점했고, 3회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홈런을 맞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존 갠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경기가 끝난 뒤 바로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원정팀으로 치른 2차전은 조금 더 나은 내용을 보여줬다. 1회초 2사 2루에서 맷 카펜터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조시 린드블럼의 폭투, 콜튼 웡의 3루타로 2점을 더했다.
5회 공격이 폭발했다. 토미 에드먼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2사 만루에서 딜런 칼슨의 2루타, 맷 위터스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9-0까지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선발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은 6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 선발 린드블럼은 2 1/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16의 평균자책점으로 밀워키에서 첫 해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상은 아니지만, 최악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를 나눠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더블헤더 1차전은 0-3으로 지고 2차전은 9-1로 이겼다. 그 결과 29승 27패를 기록하며 최소 지구 공동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차전은 답답했다. 1회와 5회, 6회 세 개의 병살타가 나오며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 잔루 3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투구 도중 미끄러지는 아찔한 경험을 한 선발 잭 플레어티는 다행히 무사히 등판을 마쳤다.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회 볼넷과 피안타 2개로 2실점했고, 3회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홈런을 맞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존 갠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경기가 끝난 뒤 바로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원정팀으로 치른 2차전은 조금 더 나은 내용을 보여줬다. 1회초 2사 2루에서 맷 카펜터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조시 린드블럼의 폭투, 콜튼 웡의 3루타로 2점을 더했다.
5회 공격이 폭발했다. 토미 에드먼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2사 만루에서 딜런 칼슨의 2루타, 맷 위터스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9-0까지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선발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은 6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 선발 린드블럼은 2 1/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16의 평균자책점으로 밀워키에서 첫 해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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