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4회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4회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모두 잔루로 남겼다.
1사 이후 제드 저코와 승부에서는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고도 3연속 볼을 던지며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했다.
키스턴 히우라를 3구만에 뜬공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올란도 아르시아를 상대로 바깥쪽 승부가 통하지 않으며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볼넷 2개를 내주자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마운드로 올라와 김광현을 진정시켰다. 이 과정에서 구단 트레이너가 상황을 오해하고 마운드에 올라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광현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었고, 김광현은 웃으면서 이들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2구만에 루이스 우리아스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몸쪽 패스트볼에 배트가 부러지며 때린 타구였다. 살짝 느렸는데 3루수 맷 카펜터가 현명하게 대처했다. 바로 3루 베이스를 밟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4회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4회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모두 잔루로 남겼다.
1사 이후 제드 저코와 승부에서는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고도 3연속 볼을 던지며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했다.
키스턴 히우라를 3구만에 뜬공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올란도 아르시아를 상대로 바깥쪽 승부가 통하지 않으며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볼넷 2개를 내주자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마운드로 올라와 김광현을 진정시켰다. 이 과정에서 구단 트레이너가 상황을 오해하고 마운드에 올라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광현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었고, 김광현은 웃으면서 이들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2구만에 루이스 우리아스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몸쪽 패스트볼에 배트가 부러지며 때린 타구였다. 살짝 느렸는데 3루수 맷 카펜터가 현명하게 대처했다. 바로 3루 베이스를 밟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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