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최원준(26·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식을 줄을 모르는 가운데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다.
최원준은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올해 최원준은 33경기 9승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10일 현재 구창모(23·NC다이노스)와 함께 승률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한 최원준은 대체 선발로 나온 6월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승에 성공한 뒤 7월18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최원준은 7월18일 이후 선발로 등판한 9경기에서 7승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특히 8월 5경기에서는 4승을 거뒀으며 평균자책점은 3.24다. 지난달 29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닝소화능력에서 최원준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 5일 잠실 SK와이번스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이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최원준의 눈부신 피칭으로 두산은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최원준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두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용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최근 복귀한 크리스 플렉센은 8주간 좌측 족구 내측 주상골 골절로 8주간 빠졌다. 게다가 이영하까지 마무리로 보직을 바꿨다. 때마침 최원준이 선발로 활약을 하면서 두산은 현재 계속해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올해 KIA 상대로 최원준은 강했다.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0이다. 지난 7월18일 광주 원정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이날 임기영으로 선발로 내세운다. 임기영은 올해 17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4.81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원준(26·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식을 줄을 모르는 가운데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다.
최원준은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올해 최원준은 33경기 9승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10일 현재 구창모(23·NC다이노스)와 함께 승률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한 최원준은 대체 선발로 나온 6월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승에 성공한 뒤 7월18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최원준은 7월18일 이후 선발로 등판한 9경기에서 7승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특히 8월 5경기에서는 4승을 거뒀으며 평균자책점은 3.24다. 지난달 29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닝소화능력에서 최원준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 5일 잠실 SK와이번스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이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최원준의 눈부신 피칭으로 두산은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최원준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두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용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최근 복귀한 크리스 플렉센은 8주간 좌측 족구 내측 주상골 골절로 8주간 빠졌다. 게다가 이영하까지 마무리로 보직을 바꿨다. 때마침 최원준이 선발로 활약을 하면서 두산은 현재 계속해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올해 KIA 상대로 최원준은 강했다.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0이다. 지난 7월18일 광주 원정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이날 임기영으로 선발로 내세운다. 임기영은 올해 17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4.81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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