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아버지가 예전에 야구를 하셨다. 어릴 때부터 같이 하다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야구를 하게 됐다. 아버지가 못 이룬 꿈을 이루고 싶다.”
김동진(24)이 9일 오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1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185cm 85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김동진은 우투좌타이며 주포지션은 유격수다. 김동진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8명 가운데 스카우트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트라이아웃을 마친 김동진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넓은 수비와 빠른 발이 장점이며 컨택 능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트라이아웃은) 아쉬웠지만 보여줄 건 다 보여준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혓다.
김동진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5년 설악고를 졸업한 뒤 영동대에 입학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휴학했다. 이후 공익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김동진은 소집해제 후 대학교를 중퇴하고 2019년 독립리그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
올시즌 김동진은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율 0.481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진은 “타격에 임할 때 멀리 친다는 생각을 버리고 공을 중심에 맞혔다. 타구 속도를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거 같다”라고 전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김동진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을 뽑았다. 김하성은 공·수·주를 겸비했으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다.
김동진은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지만 김하성을 닮고 싶다. 특히 수비를 닮고 싶다. 만약 프로에 간다면 김하성과 같이 장타력을 늘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버지가 예전에 야구를 하셨다. 어릴 때부터 같이 하다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야구를 하게 됐다. 아버지가 못 이룬 꿈을 이루고 싶다.”
김동진(24)이 9일 오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1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185cm 85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김동진은 우투좌타이며 주포지션은 유격수다. 김동진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8명 가운데 스카우트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트라이아웃을 마친 김동진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넓은 수비와 빠른 발이 장점이며 컨택 능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트라이아웃은) 아쉬웠지만 보여줄 건 다 보여준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혓다.
김동진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5년 설악고를 졸업한 뒤 영동대에 입학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휴학했다. 이후 공익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김동진은 소집해제 후 대학교를 중퇴하고 2019년 독립리그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
올시즌 김동진은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율 0.481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진은 “타격에 임할 때 멀리 친다는 생각을 버리고 공을 중심에 맞혔다. 타구 속도를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거 같다”라고 전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김동진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을 뽑았다. 김하성은 공·수·주를 겸비했으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다.
김동진은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지만 김하성을 닮고 싶다. 특히 수비를 닮고 싶다. 만약 프로에 간다면 김하성과 같이 장타력을 늘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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