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38살 추신수가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제 몫을 했습니다.
추신수는 한국시간으로 오늘(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잘 친 공이 외야수 정면, 수비 시프트에 걸리면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선구안으로 볼넷 2개를 골라내며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4(107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는 1회 2사에서 상대 팀 선발 저스틴 던을 상대로 첫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연달아 골라 볼넷을 얻었습니다.
1-2로 뒤진 3회초 1사 2루에서도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볼카운트가 1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했는데, 볼 3개를 참아내며 1루를 밟았습니다.
나머지 타석에선 운이 없었습니다.
5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8회엔 수비 시프트에 걸려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3-4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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