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이병규 타격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트윈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구단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라모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4로 앞선 4회초 무사 주자 2,3루 찬스에서 SK 세 번째 투수 김세현을 상대한 라모스는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145km 패스트볼이 높에 들어오자, 힘찬 스윙으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8-4로 달아나는 스리런포.
이 홈런은 라모스의 시즌 30호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100호 안타다. 이는 1999년 이병규 타격코치가 세운 LG 소속 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과 같은 기록이다. 2000년 스미스가 35개의 홈런을 때렸지만, 삼성 소속으로 20개를 때리고 LG로 이적해 15개를 쏘아올린 기록이라 LG타자로만으로 했을 때 첫 외국인 30홈런 타자가 됐다.
또 홈런 부문 선두인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2개)와 2개 차로 좁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이병규 타격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트윈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구단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라모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4로 앞선 4회초 무사 주자 2,3루 찬스에서 SK 세 번째 투수 김세현을 상대한 라모스는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145km 패스트볼이 높에 들어오자, 힘찬 스윙으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8-4로 달아나는 스리런포.
이 홈런은 라모스의 시즌 30호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100호 안타다. 이는 1999년 이병규 타격코치가 세운 LG 소속 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과 같은 기록이다. 2000년 스미스가 35개의 홈런을 때렸지만, 삼성 소속으로 20개를 때리고 LG로 이적해 15개를 쏘아올린 기록이라 LG타자로만으로 했을 때 첫 외국인 30홈런 타자가 됐다.
또 홈런 부문 선두인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2개)와 2개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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