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포츠가 다시 위협을 받지만 프로야구는 본격 순위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공고해 보이던 '3강'이 깨지고, 1위부터 7위까지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는 무한경쟁체제가 됐습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LG가 3대5로 뒤지던 9회말 라모스의 홈런과 정주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듭니다.
연장 10회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LG는 6연승 신바람.
한 달 전 선두에 9경기 차 뒤진 5위에서 3경기 차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 김현수 / LG 주장
-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 모습이 좋은 거로 생각하기 때문에 체력관리 하는 노하우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롯데가 '8월 도약설'을 실현하며 중위권 싸움에 가세했고, kt도 승률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석 달 넘게 1위를 독주했던 NC는 2위 키움에 1.5경기 차까지 쫓겼고, 두산의 추락과 함께 견고하던 '3강 체제'가 붕괴했습니다.
이제 1위 NC부터 7위 롯데까지 1~2경기 차로 나열해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9위 SK와 10위 한화를 제외하곤 누구든 우승 또는 5강에 도전할 수 있는 '춘추전국시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중 입장이 다시 제한되고 스포츠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급속도로 달아오른 프로야구 순위 경쟁은 멈추지 않을 기세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포츠가 다시 위협을 받지만 프로야구는 본격 순위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공고해 보이던 '3강'이 깨지고, 1위부터 7위까지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는 무한경쟁체제가 됐습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LG가 3대5로 뒤지던 9회말 라모스의 홈런과 정주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듭니다.
연장 10회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LG는 6연승 신바람.
한 달 전 선두에 9경기 차 뒤진 5위에서 3경기 차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 김현수 / LG 주장
-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 모습이 좋은 거로 생각하기 때문에 체력관리 하는 노하우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롯데가 '8월 도약설'을 실현하며 중위권 싸움에 가세했고, kt도 승률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석 달 넘게 1위를 독주했던 NC는 2위 키움에 1.5경기 차까지 쫓겼고, 두산의 추락과 함께 견고하던 '3강 체제'가 붕괴했습니다.
이제 1위 NC부터 7위 롯데까지 1~2경기 차로 나열해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9위 SK와 10위 한화를 제외하곤 누구든 우승 또는 5강에 도전할 수 있는 '춘추전국시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중 입장이 다시 제한되고 스포츠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급속도로 달아오른 프로야구 순위 경쟁은 멈추지 않을 기세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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