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이 선발로서 첫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피안타 2볼넷(1고의사구)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16개였다.
쉽지 않은 이닝이었다. 1사 이후 앤소니 리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하비에르 바에즈와 승부에서는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지만, 5구째 슬라이더에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되며 1사 2, 3루에 몰렸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다음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와 승부를 피할 것을 지시했다. 1사 만루에서 이안 햅과 승부를 택했다.
김광현은 햅과 승부에서 주눅들지 않았다. 슬라이더, 패스트볼로 연속 헛스윙을 뺏으며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비를 넘긴 그는 계속된 2사 만루 승부에서 데이빗 보트 상대로 초구에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대량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현이 선발로서 첫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피안타 2볼넷(1고의사구)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16개였다.
쉽지 않은 이닝이었다. 1사 이후 앤소니 리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하비에르 바에즈와 승부에서는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지만, 5구째 슬라이더에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되며 1사 2, 3루에 몰렸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다음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와 승부를 피할 것을 지시했다. 1사 만루에서 이안 햅과 승부를 택했다.
김광현은 햅과 승부에서 주눅들지 않았다. 슬라이더, 패스트볼로 연속 헛스윙을 뺏으며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비를 넘긴 그는 계속된 2사 만루 승부에서 데이빗 보트 상대로 초구에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대량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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