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감독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인 선발 류현진을 칭찬했다.
몬토요는 12일(한국시간) 쉐일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5-4로 이긴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정말 좋았다"며 말문을 연 몬토요는 "두 경기 연속 정말 좋았다. 그는 우리 팀 에이스다.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느낌이 좋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는 선수"라며 류현진을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지만, 9회 마무리 앤소니 배스가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몬토요는 "커맨드가 좋지 못했다"며 배스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최근에 많이 던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던질 예정이었다. 그는 정말 잘해왔는데, 오늘은 커맨드가 안됐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정말 좋아한다"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를 감쌌다.
연장 10회말 첫 타자 대니 잰슨에게 번트를 시킨 것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잰슨은 최근 약간 부진했기에 그게 말이 되는 선택이라 생각했다. 다음 타자 비지오가 잘해주고 있는데 안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잘 통했다. 잰슨이 잘치고 있었다면, 다른 방법을 택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10회초 로건 포사이드의 홈런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파울로 정정된 것에 대해서는 "야구는 몇인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찰리 몬토요 감독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인 선발 류현진을 칭찬했다.
몬토요는 12일(한국시간) 쉐일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5-4로 이긴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정말 좋았다"며 말문을 연 몬토요는 "두 경기 연속 정말 좋았다. 그는 우리 팀 에이스다.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느낌이 좋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는 선수"라며 류현진을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지만, 9회 마무리 앤소니 배스가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몬토요는 "커맨드가 좋지 못했다"며 배스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최근에 많이 던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던질 예정이었다. 그는 정말 잘해왔는데, 오늘은 커맨드가 안됐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정말 좋아한다"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를 감쌌다.
연장 10회말 첫 타자 대니 잰슨에게 번트를 시킨 것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잰슨은 최근 약간 부진했기에 그게 말이 되는 선택이라 생각했다. 다음 타자 비지오가 잘해주고 있는데 안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잘 통했다. 잰슨이 잘치고 있었다면, 다른 방법을 택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10회초 로건 포사이드의 홈런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파울로 정정된 것에 대해서는 "야구는 몇인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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