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 떠돌고 있는 부상 망령, 이번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발 마이크 소로카(22)를 덮쳤다.
소로카는 4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3회초 투구 도중 부상을 입었다. J.D. 데이비스의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1루로 뛰어가려다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쳤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그는 결국 트레이너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오른발에 전혀 힘을 싣지 못했다. 좋지 않은 신호다.
중계화면상으로는 특별히 발목이 돌아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 브레이브스 담당 기자 데이빗 오브라이언은 "아킬레스건 부상일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해 선발 투수들이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하고 시즌에 임하면서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소로카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소로카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020시즌 애틀란타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에 떠돌고 있는 부상 망령, 이번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발 마이크 소로카(22)를 덮쳤다.
소로카는 4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3회초 투구 도중 부상을 입었다. J.D. 데이비스의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1루로 뛰어가려다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쳤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그는 결국 트레이너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오른발에 전혀 힘을 싣지 못했다. 좋지 않은 신호다.
중계화면상으로는 특별히 발목이 돌아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디 어슬레틱' 브레이브스 담당 기자 데이빗 오브라이언은 "아킬레스건 부상일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해 선발 투수들이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하고 시즌에 임하면서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소로카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소로카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020시즌 애틀란타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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