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승·승률 0.714’ kt,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최고승률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뜨거운 7월을 보냈다.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과 최고승률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kt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월 22경기에서 15승 1무 6패로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 8월, 2019년 5월, 2019년 8월에 기록한 14승이다.
구단 역대 월간 최고승률 기록도 세웠다. 7월 kt는 15승 1무 6패로 승률 0.714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1승 7패 승률 0.611이 종전 기록이며, 2018년 7월의 승률은 12승 1무 8패로0.600이다.
kt는 31일 수원 SK전에서 홈런 4방과 함께 11득점을 기록하며 11-1로 승리했다. 황재균이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유한준이 3타수 3안타 1타점, 안방마님 장성우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경기 도중 현기증을 호소하며 2⅔이닝만 던지고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전유수 이창재 유원상 김민 조병욱 등 kt 불펜진은 도합 1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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