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오지환(30)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LG의 3연승을 이끈 타선 폭발 중심에는 오지환이 서 있었다.
오지환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LG마운드는 부담을 덜었다. LG는 이날 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3안타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3경기로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91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29(42타수 18안타) 3홈런 1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커리어 첫 3할 타율을 향한 달려가고 있는 오지환이다.
경기 후 오지환은 “최근 2번타자로 배치되면서 경기 초반 선발투수의 직구를 많이 노리고 있다. 투수들은 초반에 가장 자신있는 공을 던지려 한다”며 “직구 공략이 주효하면서 결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약했던 몸쪽 빠른 공 대처가 좋아진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오지환은 “그동안 몸쪽 코스에 약했던 것 같아 카운트가 유리할 때는 조금 타이밍을 빠르게 잡고 몸쪽 공을 노리고 있는 등 빠르게 준비하려고 했다”며 “장타가 늘어난 것도 특별한 비결이 있기보다는 타이밍이 늦지 않으면서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는 팬입장 이후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지환도 “10%이지만 팬들이 들어오시니 너무 좋다. 처음 팬분들이 오셨을 때 설렜다”며 “더 집중하게 돼서인지 목소리도 크게 들린다. 야구장 분위기가 산다”고 맞장구를 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트윈스 오지환(30)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LG의 3연승을 이끈 타선 폭발 중심에는 오지환이 서 있었다.
오지환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LG마운드는 부담을 덜었다. LG는 이날 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3안타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3경기로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91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29(42타수 18안타) 3홈런 1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커리어 첫 3할 타율을 향한 달려가고 있는 오지환이다.
경기 후 오지환은 “최근 2번타자로 배치되면서 경기 초반 선발투수의 직구를 많이 노리고 있다. 투수들은 초반에 가장 자신있는 공을 던지려 한다”며 “직구 공략이 주효하면서 결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약했던 몸쪽 빠른 공 대처가 좋아진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오지환은 “그동안 몸쪽 코스에 약했던 것 같아 카운트가 유리할 때는 조금 타이밍을 빠르게 잡고 몸쪽 공을 노리고 있는 등 빠르게 준비하려고 했다”며 “장타가 늘어난 것도 특별한 비결이 있기보다는 타이밍이 늦지 않으면서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는 팬입장 이후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지환도 “10%이지만 팬들이 들어오시니 너무 좋다. 처음 팬분들이 오셨을 때 설렜다”며 “더 집중하게 돼서인지 목소리도 크게 들린다. 야구장 분위기가 산다”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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