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허정협(30)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타를 때렸다.
허정협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NC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며 기분 좋게 시작한 허정협의 진가는 2-3으로 뒤진 7회에 발휘됐다.
7회말 2사 만루에서 NC 4번째 투수 강동연에게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 2루 찬스에스 전병우의 좌월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키움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최근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정협이다. 허정협은 경기 후 “결승타를 쳐서 기쁘다. 이전 타석에서 힘이 많이 실리면서 좋은 결과 내지 못했다. 무조건 가볍게 맞추자는 생각 좋은 코스로 타구 날아갔다”며 결승타 순간을 다시 떠올렸다.
손혁 감독은 허정협을 최근 중용하고 있다. 이를 허정협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께서 믿고 기용해주시는데, 내가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최고의 보답이다”며 “강병식 타격코치님도 격려와 힘을 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정협은 “경기 출전 여부 떠나서 매일 똑같은 루틴 유지하려 한다. 공격이든 수비든 팀에 보탬이 되려고 한다. 이 마음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 허정협(30)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타를 때렸다.
허정협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NC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며 기분 좋게 시작한 허정협의 진가는 2-3으로 뒤진 7회에 발휘됐다.
7회말 2사 만루에서 NC 4번째 투수 강동연에게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 2루 찬스에스 전병우의 좌월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키움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최근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정협이다. 허정협은 경기 후 “결승타를 쳐서 기쁘다. 이전 타석에서 힘이 많이 실리면서 좋은 결과 내지 못했다. 무조건 가볍게 맞추자는 생각 좋은 코스로 타구 날아갔다”며 결승타 순간을 다시 떠올렸다.
손혁 감독은 허정협을 최근 중용하고 있다. 이를 허정협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께서 믿고 기용해주시는데, 내가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최고의 보답이다”며 “강병식 타격코치님도 격려와 힘을 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정협은 “경기 출전 여부 떠나서 매일 똑같은 루틴 유지하려 한다. 공격이든 수비든 팀에 보탬이 되려고 한다. 이 마음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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