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오늘도 배트는 잡지 않았다. 글러브만 끼었다.”
간판타자 나성범(31)의 상태에 대해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의 답이었다. 손바닥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한 나성범의 복귀가 쉽지 않다는 얘기였다.
이동욱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나성범에 관한 질문에 “나성범은 오늘도 배트를 잡지 않았다. 글러브만 끼었다”며 “아직까지 선수가 타격을 하면 찜찜한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시즌 타율 0.311 15홈런 48타점으로 활약 중인 나성범은 오른 손바닥 염증으로 지난 12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초 전날(14일) 이동욱 감독은 키움전을 앞두고 나성범이 이날부터 배트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시 미뤄진 것이다.
나성범이 라인업에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 다만 이날은 전날 휴식을 취하다가 마지막 9회초 대타로 나섰던 주장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동욱 감독은 전날 선발로 나섰던 이재학의 피칭에 대해선 “포수가 요구한대로 던지지 못했다. 제구가 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봤다.
최근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강동연에 대해서는 “결과가 잘 나오고 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에서 자신감이 붙었다.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도 배트는 잡지 않았다. 글러브만 끼었다.”
간판타자 나성범(31)의 상태에 대해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의 답이었다. 손바닥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한 나성범의 복귀가 쉽지 않다는 얘기였다.
이동욱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나성범에 관한 질문에 “나성범은 오늘도 배트를 잡지 않았다. 글러브만 끼었다”며 “아직까지 선수가 타격을 하면 찜찜한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시즌 타율 0.311 15홈런 48타점으로 활약 중인 나성범은 오른 손바닥 염증으로 지난 12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초 전날(14일) 이동욱 감독은 키움전을 앞두고 나성범이 이날부터 배트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시 미뤄진 것이다.
나성범이 라인업에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 다만 이날은 전날 휴식을 취하다가 마지막 9회초 대타로 나섰던 주장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동욱 감독은 전날 선발로 나섰던 이재학의 피칭에 대해선 “포수가 요구한대로 던지지 못했다. 제구가 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봤다.
최근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강동연에 대해서는 “결과가 잘 나오고 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에서 자신감이 붙었다.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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