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이강철(54) kt위즈 감독이 대체 선발 투수 조병욱(22)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병욱의 구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경기할수록 이닝도 많이 던지고 내용도 좋아지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들어간다.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조병욱은 지난달 17일 문학 SK와이번스전부터 대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아직 첫 승은 없으나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15⅔이닝 평균자책점 4.02로 호투하고 있다. 매 경기 평균 5이닝 이상씩 책임지고 있다.
이 감독은 “조병욱이 2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5회 전까지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였다. 이렇게 던져만 준다면 소형준과 배제성이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올 때까지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LG, 삼성 라이온즈 등 타 구단은 이민호 허윤동 등 신인 투수를 10일 선발 로테이션으로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관리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같은 기용에 대해 “그렇게 하기에는 여유가 되지 못한다. 최근 (김)민수도 많이 던지고 있다. 조병욱이 제구도 좋아지면 중간으로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철(54) kt위즈 감독이 대체 선발 투수 조병욱(22)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병욱의 구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경기할수록 이닝도 많이 던지고 내용도 좋아지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들어간다.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조병욱은 지난달 17일 문학 SK와이번스전부터 대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아직 첫 승은 없으나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15⅔이닝 평균자책점 4.02로 호투하고 있다. 매 경기 평균 5이닝 이상씩 책임지고 있다.
이 감독은 “조병욱이 2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5회 전까지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였다. 이렇게 던져만 준다면 소형준과 배제성이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올 때까지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LG, 삼성 라이온즈 등 타 구단은 이민호 허윤동 등 신인 투수를 10일 선발 로테이션으로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관리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같은 기용에 대해 “그렇게 하기에는 여유가 되지 못한다. 최근 (김)민수도 많이 던지고 있다. 조병욱이 제구도 좋아지면 중간으로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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