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도 격리 시즌으로 진행...22경기 추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 이어 여자프로농구(WNBA)도 재개된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2020시즌 WNBA가 현지시간으로 7월 24일부터 22경기 시즌을 치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WNBA와 마찬가지로 NBA도 격리 시즌으로 진행된다.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IMG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12개 팀이 한 곳에 모여 경기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진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 선수노조의 동의는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안이 아닌 만큼, 일부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WNBA는 지난 5월 시즌을 개막해 팀당 36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 상태였다.
이에 앞서 NBA는 22개 팀이 같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이 구단주 회의에서 승인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