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축구 리그가 중단되면서 생긴 선수 계약 기간과 여름 이적시장 기간 등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전례가 없는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수 이적, 계약 제도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권고사항과 지침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FIFA는 선수 계약 기간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시즌이 정상적으로 마칠 수 없으므로 이번 시즌이 실제로 끝나는 날까지 연장하는 것을 권장한다. 구단과 선수가 애초 계약을 맺었을 당시 취지와 맞으며, 스포츠의 완전성과 안정성에도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FIFA 지침이 실제로 적용되면 마요르카 미드필더 기성용(31)은 계약 문제 고민을 덜게 된다. 본래 6월30일까지 계약을 맺었으나 스페인 라리가가 재개하면 7월이 넘을 수도 있어 시즌 도중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FIFA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대해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렇게 하도록 허용할 것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부터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FIFA는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재정 위기를 받는 구단들이 선수와 노력해서 합의를 찾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축구 리그가 중단되면서 생긴 선수 계약 기간과 여름 이적시장 기간 등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전례가 없는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수 이적, 계약 제도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권고사항과 지침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FIFA는 선수 계약 기간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시즌이 정상적으로 마칠 수 없으므로 이번 시즌이 실제로 끝나는 날까지 연장하는 것을 권장한다. 구단과 선수가 애초 계약을 맺었을 당시 취지와 맞으며, 스포츠의 완전성과 안정성에도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FIFA 지침이 실제로 적용되면 마요르카 미드필더 기성용(31)은 계약 문제 고민을 덜게 된다. 본래 6월30일까지 계약을 맺었으나 스페인 라리가가 재개하면 7월이 넘을 수도 있어 시즌 도중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FIFA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대해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렇게 하도록 허용할 것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부터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FIFA는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재정 위기를 받는 구단들이 선수와 노력해서 합의를 찾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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