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회원국에 프로 리그가 현재 상황에서 취소하는 것은 서두른 결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UEFA가 유럽프로축구클럽협회(ECA), 유럽프로리그(EL)와 함께 55개 회원국 협회, 구단과 리그에 서신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각국 시즌을 조기 종료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나라의 프로축구는 중단됐다. 유럽 축구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 와중에 벨기에 프로축구는 2일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일부 구단은 리그를 마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가 입수한 서신에 따르면 UEFA는 “몇 달 후에 축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현재 상황에서 자국리그를 포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며 정당한 이유도 없다. 최대한 5월 이내에 시즌을 어떻게 종료할 것인지 설명하겠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회원국에 프로 리그가 현재 상황에서 취소하는 것은 서두른 결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UEFA가 유럽프로축구클럽협회(ECA), 유럽프로리그(EL)와 함께 55개 회원국 협회, 구단과 리그에 서신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각국 시즌을 조기 종료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나라의 프로축구는 중단됐다. 유럽 축구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 와중에 벨기에 프로축구는 2일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일부 구단은 리그를 마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가 입수한 서신에 따르면 UEFA는 “몇 달 후에 축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현재 상황에서 자국리그를 포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며 정당한 이유도 없다. 최대한 5월 이내에 시즌을 어떻게 종료할 것인지 설명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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