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일본 여자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종료한다.
일본여자농구리그(WJBL)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WJBL은 당초 정규리그를 전면 취소하고 24일부터 이전까지 리그 순위를 기준으로 플레이오프를 시행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시작일을 28일로 미뤄 축소 계획을 밝혔으나, 결국 그마저도 실행할 수 없었다.
WJBL은 “28일부터 플레이오프 개최 준비를 진행했고, 무관중 경기로라도 일정을 이어가 일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수나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2019-20시즌 WJBL은 우승팀 없이 시즌이 끝났다. 일본 남자프로농구 B리그는 아직 4월초까지 리그 재개 방침은 없다는 의사만 표시했다.
한편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도 20일 시즌 조기종료를 선언했다. 남자프로농구(KBL)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재개 결정을 논의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여자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종료한다.
일본여자농구리그(WJBL)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WJBL은 당초 정규리그를 전면 취소하고 24일부터 이전까지 리그 순위를 기준으로 플레이오프를 시행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시작일을 28일로 미뤄 축소 계획을 밝혔으나, 결국 그마저도 실행할 수 없었다.
WJBL은 “28일부터 플레이오프 개최 준비를 진행했고, 무관중 경기로라도 일정을 이어가 일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수나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2019-20시즌 WJBL은 우승팀 없이 시즌이 끝났다. 일본 남자프로농구 B리그는 아직 4월초까지 리그 재개 방침은 없다는 의사만 표시했다.
한편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도 20일 시즌 조기종료를 선언했다. 남자프로농구(KBL)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재개 결정을 논의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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