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연습경기 도중 타구에 맞은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기현이 검사 결과 큰 부상을 피했다.
양기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 청팀 이승호 뒤 2번째 투수로 나왔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구를 맞았다.
3회말 2사 후 박동원 타석 때 투수 강습 타구를 맞았다. 결과는 3루땅볼로 아웃 처리였지만, 모두가 깜짝 놀랐다. 더그아웃에 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왔고, 박동원도 1루로 가다가 황급히 마운드로 올라가 상태를 살폈다.
양기현은 팔을 부여 잡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4회말에는 예정대로 조덕길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양기현은 구단 지정 병원인 CM충무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 X-레이와 CT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는 이상 없었다. 키움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 첫 자체 연습경기에서 불상사가 생길 뻔했지만, 키움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습경기 도중 타구에 맞은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기현이 검사 결과 큰 부상을 피했다.
양기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 청팀 이승호 뒤 2번째 투수로 나왔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구를 맞았다.
3회말 2사 후 박동원 타석 때 투수 강습 타구를 맞았다. 결과는 3루땅볼로 아웃 처리였지만, 모두가 깜짝 놀랐다. 더그아웃에 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왔고, 박동원도 1루로 가다가 황급히 마운드로 올라가 상태를 살폈다.
양기현은 팔을 부여 잡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4회말에는 예정대로 조덕길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양기현은 구단 지정 병원인 CM충무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 X-레이와 CT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는 이상 없었다. 키움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 첫 자체 연습경기에서 불상사가 생길 뻔했지만, 키움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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