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피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축구팬들을 위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유벤투수는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증상은 없지만, 비상이 걸렸다. 루가니는 지난달 22일 스팔2013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 팀이 승리하고 나서 동료들과 웃으며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루가니와 밀접접촉을 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곧바로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로 피신해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됐다. 그는 가족과 함께 호화별장에 머무르며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코로나19는 호날두를 빗겨갔다. 마데이라 보건당국은 “호날두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와 가족 모두 이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단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머물게 된다. 물론 지금 상황이 걱정스럽긴 하다. 그래서 SNS에 걱정스럽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호날두는 “전 세계가 어렵다. 우리 모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나는 모두에게 축구선수가 아닌 아들, 아버지, 한 사람으로서 말한다. WHO와 정부 기관 규정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하는 일이다. 코로나19에 고통받는 이들과 의료계 종사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피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축구팬들을 위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유벤투수는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증상은 없지만, 비상이 걸렸다. 루가니는 지난달 22일 스팔2013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 팀이 승리하고 나서 동료들과 웃으며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루가니와 밀접접촉을 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곧바로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로 피신해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됐다. 그는 가족과 함께 호화별장에 머무르며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코로나19는 호날두를 빗겨갔다. 마데이라 보건당국은 “호날두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와 가족 모두 이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단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머물게 된다. 물론 지금 상황이 걱정스럽긴 하다. 그래서 SNS에 걱정스럽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호날두는 “전 세계가 어렵다. 우리 모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나는 모두에게 축구선수가 아닌 아들, 아버지, 한 사람으로서 말한다. WHO와 정부 기관 규정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하는 일이다. 코로나19에 고통받는 이들과 의료계 종사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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