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패했으나 경기력은 좋았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잘했다. 실점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후반에는 (상대만큼)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치명적이다. 이날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7번째 패배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경력에서 최다패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도 25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2경기만 승리하면 30년 만의 EPL 우승이 현실화된다.
게다가 맨유 상대로만 3번째 패배를 당했다.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로 같은 팀에 3번 이상 패한 경우는 리버풀에 이어 2번째다.
맨시티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6분 치명적인 실책으로 추가골을 허용해 자멸했다. 골키퍼 에데르손(27·브라질)의 던지기 패스 실수를 스콧 맥토미니(24·스코틀랜드)가 곧바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손을 두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선방을 보였다. 수준급의 골키퍼다. 선수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실수는 경기 일부분이다. 회복할 것이며 뛰어난 골키퍼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패했으나 경기력은 좋았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잘했다. 실점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후반에는 (상대만큼)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치명적이다. 이날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7번째 패배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경력에서 최다패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도 25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2경기만 승리하면 30년 만의 EPL 우승이 현실화된다.
게다가 맨유 상대로만 3번째 패배를 당했다.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로 같은 팀에 3번 이상 패한 경우는 리버풀에 이어 2번째다.
맨시티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6분 치명적인 실책으로 추가골을 허용해 자멸했다. 골키퍼 에데르손(27·브라질)의 던지기 패스 실수를 스콧 맥토미니(24·스코틀랜드)가 곧바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손을 두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선방을 보였다. 수준급의 골키퍼다. 선수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실수는 경기 일부분이다. 회복할 것이며 뛰어난 골키퍼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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