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벌랜더는 9일(한국시간)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래는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도중에 중단했다. 이유가 있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른팔 삼두근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전했다.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고 하지만, 투구 도중 팔에 이상을 느낀 것은 좋은 일은 아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MLB.com은 그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이던 2015년에도 삼두근 염좌로 2개월을 쉰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해 벌랜더는 20경기에서 133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벌랜더는 이번 등판에서 구속이 91에서 94마일 사이가 나왔다. 첫 등판에서 97마일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구속이 떨어졌다.
베이커 감독은 "구속이 조금 떨어져서 놀랐지만, 벌랜더는 다시 구속을 올릴 수 있는 투수다. 다른 이상은 느끼지 못했다. 투수코치가 와서 통증에 대해 얘기했을 때 꽤 놀랐었다"며 그의 투구에서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벌랜더는 9일(한국시간)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래는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도중에 중단했다. 이유가 있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른팔 삼두근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전했다.
보호 차원의 교체였다고 하지만, 투구 도중 팔에 이상을 느낀 것은 좋은 일은 아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MLB.com은 그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이던 2015년에도 삼두근 염좌로 2개월을 쉰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해 벌랜더는 20경기에서 133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벌랜더는 이번 등판에서 구속이 91에서 94마일 사이가 나왔다. 첫 등판에서 97마일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구속이 떨어졌다.
베이커 감독은 "구속이 조금 떨어져서 놀랐지만, 벌랜더는 다시 구속을 올릴 수 있는 투수다. 다른 이상은 느끼지 못했다. 투수코치가 와서 통증에 대해 얘기했을 때 꽤 놀랐었다"며 그의 투구에서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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