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이 타자들을 상대했다.
김광현은 19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자리였다.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훈련장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미들네임으로 '현수(Hyunsu)'를 사용하는 한국계 선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폴 골드슈미트, 맷 카펜터, 야디에르 몰리나를 돌아가며 상대했고 25개의 공을 던졌다.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강한 타구는 내주지 않았다.
김광현은 "처음에는 긴장한 상태로 올라갔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잘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패스트볼이 회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못던졌다. 개인적인 목표는 전부 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었는데 볼을 많이 던져 아쉽다. 타자들이 많이 보려고 하는 거 같다. 많이 참았던 거 같고, 앞으로 더 컨디션을 올려야한다"며 투구 내용을 자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이 타자들을 상대했다.
김광현은 19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자리였다.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훈련장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미들네임으로 '현수(Hyunsu)'를 사용하는 한국계 선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폴 골드슈미트, 맷 카펜터, 야디에르 몰리나를 돌아가며 상대했고 25개의 공을 던졌다.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강한 타구는 내주지 않았다.
김광현은 "처음에는 긴장한 상태로 올라갔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잘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패스트볼이 회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못던졌다. 개인적인 목표는 전부 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었는데 볼을 많이 던져 아쉽다. 타자들이 많이 보려고 하는 거 같다. 많이 참았던 거 같고, 앞으로 더 컨디션을 올려야한다"며 투구 내용을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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