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소속의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갈로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9-20시즌 말까지며 맨유가 이갈로의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7000만원) 중 10만 파운드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갈로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에서 활동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활동 중 FC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맨유를 꼽은 이갈로는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
이갈로는 지난 2017년 1월 중국 슈퍼리그 청춘 야타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내고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중국 리그에서 이갈로는 60경기 4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갈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기존과는 다른 유형의 중앙 공격수 옵션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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