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9)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그랜더슨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서 자신이 뛰었던 팀의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랜더슨은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프로 무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었다”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0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그랜더슨은 200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그랜더슨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6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20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출루율 0.337 344홈런 937타점 153도루를 기록했고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도 한 차례 수상했다.
2010년 양키스로 이적해서 2년 연속 40홈런을 때린 게 가장 두드러진 활약이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빅리그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3 12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했고, 통산 4번이나 동료들로부터 최고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랜드 키즈 파운데이션'을 통해 많은 청소년의 체육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9)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그랜더슨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서 자신이 뛰었던 팀의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랜더슨은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프로 무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었다”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0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그랜더슨은 200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그랜더슨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6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20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출루율 0.337 344홈런 937타점 153도루를 기록했고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도 한 차례 수상했다.
2010년 양키스로 이적해서 2년 연속 40홈런을 때린 게 가장 두드러진 활약이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빅리그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3 12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했고, 통산 4번이나 동료들로부터 최고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랜드 키즈 파운데이션'을 통해 많은 청소년의 체육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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