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팬더'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파블로 산도발(33)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형태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200만 달러를 받으며 7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산도발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277경기에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32 장타율 0.448을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에 올랐다.
2014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결별한 그는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7시즌 도중 방출됐다.
방출 이후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복귀, 1루와 3루를 오가며 백업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은 108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13 장타율 0.507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헤이먼은 산도발이 팔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전제 아래 그의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더'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파블로 산도발(33)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형태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200만 달러를 받으며 7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산도발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277경기에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32 장타율 0.448을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에 올랐다.
2014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결별한 그는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7시즌 도중 방출됐다.
방출 이후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복귀, 1루와 3루를 오가며 백업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은 108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13 장타율 0.507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헤이먼은 산도발이 팔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전제 아래 그의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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